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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칼로리, 살이 찌는 이유와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by 또 다시 봄이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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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칼로리, 살이 찌는 이유와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한과 칼로리

 

어릴 적 명절이 되면 식탁 한가득 정성스레 준비된 한과를 보며 군침을 삼키곤 했습니다. 고소한 약과부터 달콤한 강정까지, 한 번 손을 대면 도무지 멈출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었죠.

 

그런데 맛있게 즐기던 이 간식이 살이 잘 찌는 지금의 나이가 되고 나서부터는 손에 들었다 놨다 하며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과가 전통 간식인 만큼 그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설탕, 엿, 기름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통의 풍미를 즐기는 동시에 건강을 유지할 방법도 분명히 있다고 믿었고, 오늘은 한과 칼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려 합니다.

 

한과 칼로리
유과 (1개, 약 20g) 약 100~120kcal
약과 (1개, 약 30g) 약 150~200kcal
강정 (1개, 약 20g) 약 90~110kcal

 

사실 한과 칼로리는 재료 구성에 따라 꽤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고소한 깨강정은 흑임자나 통깨가 듬뿍 들어가 있어 식이섬유와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지만, 그 속에 들어가는 조청과 설탕의 양이 만만치 않습니다. 

 

쌀이나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산자나 약과 역시 튀기는 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흡수해 열량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무턱대고 한과를 많이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과를 유독 좋아하는 저도 처음에는 ❌ ‘전통 간식이니 몸에 그리 해롭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음 놓고 먹었다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적당량만 담아 먹으면서, 당 함량을 낮춘 저감량 한과나 구움 방식으로 만든 전통 간식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또 한과는 대개 차와 함께 즐기면 맛이 더욱 돋보이는 만큼, 음료를 설탕이 든 음료 대신 따뜻한 녹차나 보리차로 대체해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부터는 예전처럼 폭식하지 않아도 한과의 맛과 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게 되었죠.

한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재료 선택부터 조리 과정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한과가 모두 높은 열량을 지닌 것은 아니므로, 패키지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방식으로 만들어지거나, 설탕 대체제나 조청 대신 자연 유래 감미료를 사용하는 한과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맛이 전통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진 않을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해 가끔씩은 이런 제품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핵심은 한과 칼로리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한 번에 여러 개를 먹는 대신 한두 개씩 천천히 즐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죠. 앞으로 한과를 드실 때에는 맛과 영양의 균형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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