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에서
여에스더 난치성 우울증 고백 "죽고 싶다..."
여에스더는 방송에서 자신이 난치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30~40%는 치료가 되지 않으며, 전기 경련 치료를 28번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죽고 싶다"는 생각에 자살 예방 센터에 상담을 요청한 경험도 공유했습니다. 방송에서는 활동적이고 밝아 보이는 이미지였는데 우울증 고백은 비슷한 중년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난치성 우울증이란 무엇이며 여에스더가 치료받았다는 전기 경련 치료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난치성 우울증 이란?
난치성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우울증의 한 형태로, 환자가 여러 가지 치료 방법(약물 치료, 심리 치료 등)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난치성 우울증의 주요 특징은 지속적인 증상으로,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에도 불구하고 우울감, 무기력, 흥미 상실 등의 증상이 계속됩니다. 또한, 치료 저항성이 있어 여러 가지 항우울제를 복용했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해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난치성 우울증은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 뇌의 화학적 불균형,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전기 경련 치료(ECT), 반복적 경두개 자극법(rTMS), 심리 치료, 또는 새로운 약물 치료와 같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전기경련치료(Electroconvulsive therapy, ECT)
전기경련치료은 약물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로, 약물 치료가 잘 듣지 않거나 어려운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치료방법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를 통해 큰 부작용 없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가 진행되는 과정은 먼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전신 마취를 하고 머리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전기를 흘려주어 약 1분 동안 인위적인 경련을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이 변화하게 되어, 정신과적 증상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전기경련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보통 입원 치료가 필요해서 입원후 일주일에 2-3회씩 진행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총 6-12회 정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특히 약물 사용이 어려운 임산부나 노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에스더 또한 방송에서 우울증 극복을 위해 전기 경련 치료(ECT)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 치료를 통해 증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하면서 치료 외에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우울증에 대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었습니다. 또한, 여에스더는 우울증 극복을 위해 꾸준한 상담과 지원을 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난치성 우울증은 환자와 그 가족에게 큰 고통을 주며, 적절한 치료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하며, 다양한 치료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